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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삼혹(四知三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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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4-05-25 16:17 조회437회 댓글0건

본문

♡사지삼혹♡
  (四知三惑)

​ 네 가지 아는 것과 세 가지 유혹이라는 뜻으로,넷이 안다는 말은 즉 하늘이 알고,
신(땅)이 알고, 그대가 알고, 내가 안다는 뜻과 세 가지 유혹은 술
과 여자,재물의 유혹이라는 뜻을 합친 성어이다.
​四 :넉 사. 知 :알 지.  三 :석 삼. 惑 : 미혹할 혹
​두 사람만의 비밀이라도 하늘, 신,너와 나 벌써 넷이 알고 있다는 것이 사지(四知)다.

 뇌물을 주고 받을 때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들통
이 난다고 경계하는 유명한 말이다.

 술과 여색, 재물 등 세 가지 앞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삼혹(三惑)이다.
​이 두 가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말을
아울러 부르는 것은 모두 중국 후한(後漢) 때의 청렴의 대명사 
양진(楊震)과 그 아들
양병(楊秉)에서 비
롯됐기 때문이다.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때의 송(宋)나라범엽(范曄)이 편찬
한 후한서(後漢書)에는 양진의 선대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양진의 부친 양보(楊寶)는 어릴 때 올빼미
의 공격을 받아 다 죽어가는 꾀꼬리를 정성
껏 치료해 준 일이 있었다.

 꿈에 서왕모가 반지를 보내줬는데 그것으
로 후손들이 고귀하게 됐다는황작함환(黃雀銜環)의 보답을 
받았다.

 과연 아들 양진은 학식 덕망과 함께 청렴
결백하여 관서공자(關西孔子)로 불렸다.

제자를 가르치다 나이 쉰에 벼슬자리에 부
름을 받고 나갔다.

​그가 동래(東萊)지역
의 태수로 부임하면서
이전에 천거한 적이 있던 왕밀(王密)이란 
사람이 다스리던 지역
에서 묵게 됐다.

왕밀이 밤에 숙소로 찾아와 황금 10근을 바치면서 아무도 모르
니 받아 주십사 했다.

 양진은 거절하며 말했다.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당신이 알고 내가 아는데,어찌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
(天知神知 子知我知 何謂無知)
천지신지 자지아지 하위무지
​양진의 강직한 성품을 이어받아 둘째 아들 
양병도 처신이 곧았다

 평생 술을 멀리 했고, 젊어서 아내가 세상
을 뜨자 다시 장가들지 않았다.
 
그가 한 지역의 감찰관으로 있을 때 누군
가 거금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문을 굳게 
잠그고 받지 않았다.

 양병이 말했다. ‘나는 술, 색, 재물 세 가지에
 현혹되지 않는다.
(我有三不惑, 酒, 
色, 財也).’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뿐만 아니라 양진의 손자 양사(楊賜),
증손자 양표(楊彪)도 
모두 청렴한 고위직
을 지내 꾀꼬리를 살린 덕을 입었다.
​우리나라서도 청백리(淸白吏)를 다수 배출
하고 청렴한 공직자
가 있지만 수시로 나타나는 부패 관리로 
더럽히고 만다.

재벌과 결탁한 뇌물, 자재를 도입하며
뒷돈을 받는 전문 고위직 등 추문이 끊이지 않는다.

공직이 깨끗해야 사회가 맑아지는데 음성적
으로 이어진다니 답답하다.

      
음악산책
https://m.youtube.com/watch?v=MIIU9xkGAMs&list=RDD7nzMliqqmE&index=16&pp=8AUB



-대종회 단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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