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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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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5-01-17 12:35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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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늘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 날입니다...' 


이 말을 나는 요즘도 자주 인용합니다. 

아주 오래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 선물의 집에서 조그만 크기의 책갈피 하나를 사게 되었는데 그 안에 적혀 있는 바로 이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 (오늘은 그대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그 순간 이 글이 내 마음에 어찌나 큰 울림을 주었는지!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는 멋진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늘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살게하소서!" 하던 기도를 "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 날임을 기억하며 살게하소서!"라고 바꾸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왠지 슬픔을 느끼게 하지만, 첫 날이라는 말에는 설렘과 기쁨을 주는 생명성과 긍정적인 뜻이 담겨 있어 좋습니다. 

오늘도 새소리에 잠을 깨면서, 선물로 다가온 나의 첫 시간을 감사하였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 새로운 기회를 잘 살리도록 노력해야지' 하고 다짐 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을 적당히 미루고 싶거나 게으름을 부리고 싶을 적에 나 자신에게 충고합니다.


'한 번 간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아요. 

정신을 차리고 최선을 다하세요. 

성실하고 겸손하게!'


문득 문득 다시 생각나는 말,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말,  삶이 힘들 때 충전을 시켜주는 약이 되는 말!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이 말이 있어 나는 행복 합니다. 

이 말을 계속 되새김하다 보니 이런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오늘도 싱싱한 희망의 첫 마음으로 내 남은 생의 첫 날을 살게 하소서. 

새로운 감탄과 경이로움을 향해 나의 삶이 깨어 흐르게 하소서.'


-이해인 수녀님의 책 <기다리는 행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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