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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장락(一忍長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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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5-02-28 12:04 조회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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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장락(一忍長樂)


"한 번 참으면 오랫동안 즐겁다."


옛날, 성격(性格)이 급한 장사꾼 (상인)이 먼 곳으로 행상(行商)을 나갔다가 몇 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스님을 만나 동행(同行)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날이 저물어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스님이 "내가 평생(平生) 살아가는데 교훈(敎訓)이 될 말을 전해줄 테니 귀담아 들어 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화(火)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는데 그때 잠시 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을 반복(反復)해 걸어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장사꾼은 별로 특별(特別)한 법문도 아니라 생각하며 밤중에 집에 도착(到着)하여 싸리문을 열고 들어 가니 문 앞에 웬 남자(男子)의 흰 고무신이 아내의 신발 옆에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불길(不吉)한 예감(豫感)이 들어 손가락에 침을 발라 문구멍을 뚫고 들여다 보니 아내가 머리를 빡빡 깎은 젊은 스님을 꼭 껴안고 자는 것이 아닌가?


"이 여편네가 내가 없는 틈을 타서 외간(外間) 남자를 집으로 불러 들여 정(情)을 통하다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남편(男便)은 부엌으로 들어가서 식칼을 찾아 들고 방(房)으로 막 들어가려는 순간(瞬間), 조금 전에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앞으로 세 발자국, 뒤로 세 발자국을 걸어 보았습니다.


그때 부인(婦人)이 발자국 소리를 듣고 방문(房門)을 열고 나오며 반가워 하는데 그 뒤에 젊은 스님이 따라 나오며 "형부(兄夫)! 반가워요!" 하며 인사(人事)를 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젊은 나이에 스님이 되어 언니를 찾아온 동생(同生)이 안쓰러워 꼭 껴안고 잠자는 것을... 급한 성격에 칼로 찔러 죽일 뻔 했으니...


동행(同行)했던 스님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참는다는 것은 평생교육(平生敎育)이니 아무리 강조(强調)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욕심(慾心)을 참고, 화냄을 참고, 어리석음을 참는다면 우리네 삶이 한 단계(段階) 올라 보다 더 행복(幸福)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名言)


일인장락(一忍長樂)은,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겁고, 삼인불살(三忍不殺)은, 세 번 참으면 살인(殺人)을 면(免)할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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