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지혜(知慧)
페이지 정보
장원 작성일25-07-19 15:59 조회303회 댓글0건본문
♡ 어머니의 지혜(知慧) ♡
조선시대(朝鮮時代) 순조(純祖)때 김학성(金學性)이 이라는 문관(文官)
이 있었다.
그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김학성(金學性)의 집은 매우 가난(家難)해서 어머니가 남의 집에서 부엌 일을 해주고 받은 품삯으로 근근(僅僅)이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이었다.
어머니가 뒤뜰에서 방아를 찧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 쇠붙이 소리가 들렸다.
처마끝 낙숫물이 떨어지는 곳에서 나는 소리였다.
가까이 기서 자세(仔細)히 살펴보니, 마당 한쪽 패인 곳에서 쇠항아리 하나가 드러나 보였다.
땅을 파고 항아리를 꺼내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이게 웬일인가?
어머니는 너무 놀라 뒤로 넘어질 뻔 했다.
항아리 안에는 황금(黃金)이 가득(稼得) 들어 있었던 것이다.어머니는 항아리를 끌어안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그런데 어머는 갑자기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야.지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게 오히려 독(毒)이 되지.“
그리고는 어머니는 땅을 더 깊이 파고서 항아리를 다시 묻어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엔 그 집을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移徙)까지 해버렸다.
어머니는 더욱 열심(熱心)히 일을 해서 아이들을 공부(工夫)시켰고, 아이들도 그런 어머니의 노고(勞苦)에 보답
(報答)이라도 하듯이 열심(熱心)히
공부(工夫)했다.
얼마 후, 김학성(金學性)과 동생 모두 순조(純祖)때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하여 현종(顯宗)때 형조(刑曹) 판서(判書)에까지 올랐다.
어느 해 아버지의 제삿날을 맞아,어머니는 두 아들을 앉혀 놓고
그때의 일을 들려주었다.
“그 때의 내 生角이 옳았던 것 같다. 이제 이렇게 훌륭하게 장성(長成)한 너희들을 보니,죽어서 너희 아버지를 뵈어도 할 말이 있게 되었구나“
“어머니,그런 엄청난 돈이 있었으면 어머니께서 그렇게 고생(苦生)을 안 하셨을 것이고, 저희도 배불리 먹고 많은 책(冊)을 사서 볼 수 있었을 터인데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재물(財物)은 너희가 충분(充分)한 능력(能力)을 키우면 저절로 따라오는 법이지만 요행(僥倖)으로 얻은 재산(財産)은 쉽게 사라지는 법이다.
땀 흘려 얻은 능력(能力)이야 말로 정말 귀한 재산(財産)이지. 이 어미는 너희에게 노력(努力)해서 얻은 성공(成功)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단다.“
황금만영(黃金滿籯)이 불여교자일경(不如敎자一經)이요,
사자천금(賜子千金)이 불여교자일예(不如敎子一藝)니라.
광주리에 가득 찬 황금(黃金)보다 자식(子息)에게 경서(經書) 하나를 가르치는 것이 더 낫고,자식(子息)에게 천금(千金)을 주는것보다 한가지 기술(技術) (예)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낫다.
명심보감(明心寶鑑)성공편에서
나는 과연(果然) 자식(子息)들을 위해 황금 항아리를 묻을 수 있을까요?
-받은 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