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懷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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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5-10-18 14:20 조회169회 댓글0건본문
회덕(懷徳)
"어진 이는 가슴에 덕을 품고, 어리석은 사람은 가슴에 재물(財物)을 품으며,
어진 이는 잘못했으면 형벌(刑罰)을 받을 생각을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혜택(惠澤)을 받을 궁리를 한다."
<논어> 이인편 제 11장에 나오는 공자(孔子)의 말씀입니다.
덕(德)은 곧 '득(得:얻음)'이다.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뭔가 좋은 일을 얻는다면 그 '얻음'이 바로 덕(德)인데,
그 덕(德)은 언젠가는 내게로 돌아와 나의 '얻음'이 된다.
어진 사람은 늘 가슴에 이런 덕(德)을 품고 산다.
먼저 남에게 베푸는 이타적 삶을 사는 것이다.
이에 반해 어리석은 사람은 부(富)의 상징인 많은 재물(財物)을 소유(所有)할 생각을 품고 산다.
어진 사람은 작은 잘못에도 형벌(刑罰)을 받을 생각을 먼저 하는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죄를 쥐고서도 누군가의 혜택(惠澤)으로 벌(罰)을 면할 궁리를 한다.
2500여 년 전의 말임에도 오늘날의 현실(現實)과 딱 들어맞는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모습은 크게 달라 진 게 없다는 뜻이리라.
가슴에 덕(德)을 품고 살면 재물(財物)은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지만,
늘 재물(財物)만 가슴에 품고 살면 덕(德)은 물론 재물(財物)도 들어오지 않는다.
설령, 땅이나 돈이 많다고 해도 덕(德)이 없으면 재물(財物)을 지키는 노예(守錢奴)일 뿐이다.
재물(財物)만 지키다가 마치는 삶!
얼마나 가엾고 부질없는 삶인가!
덕(德)으로써 부(富)를 빛나게 해야 가치(價値) 있고 후세(後世)에도 아름다운 삶의 자국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되시기를!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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