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品位(Person's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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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4-02-23 10:41 조회399회 댓글0건본문
사람의 品位(Person's dignity)
수렵시대(狩獵時代)에는 화(火)가 나면 돌을 던졌고,
고대(古代)의 로마 시대에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으며,
미국(美國)의 총을 뽑았으나 현대(現代)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爆彈)을 던진다.
인격(人格)을 모독(冒瀆)하는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하여도 사용(使用)하는 언어(言語)가
궤도(軌道)를 일탈(逸脫)했다면 탈선(脫線)임이 분명(分明)하다.
스페인의 격언(格言) 중에 "화살은 심장(心臟)을 관통(貫通)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貫通)한다."란 말이 있다.
화살은 몸에 상처(傷處)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靈魂)에 상처를 남긴다.
불교 천수경 첫머리에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씻어내는 주문이다.
그중 4가지는 거짓말로 지은 죄업(罪業), 꾸민 말로 지은 죄업,
이간질로 지은 죄업(罪業), 악(惡) 한 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懺悔)한다는 내용(內容)이다.
자신의 참회가 꼭 이뤄지게 해달라는 주문이 '수리수리
마하 수리수 수리 사바하'이다.
'탈무드'에 혀에 관한 우화(寓話)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렀다.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라고 하고,
다른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가져오라"라고
명(命)하였다.
두 광대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다 몇 년 후 왕의 앞에
나타나 찾아온 것을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제시(提示)한 것은 '혀'였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虛空)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가 쉬우나 그렇지가 않다.
말의 진짜 생명(生命)은 그때부터 시작(始作)된다.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言語)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이다.
허공에 적은 말은 지울 수도 찢을 수도 없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자체의 생명력(生命力)으로
공기(空氣)를 타고 번식(繁殖)한다.
말은 사람의 품격(品格)을 측정(測定)하는 잣대다.
품격의 품(品)은 입구(口) 자 셋으로 만든 글자이다.
입을 잘 놀리는 것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尺度)라는 것이다.
논어(論語)에 입을 다스리는 것을 군자(君子)의
덕목으로 꼽았다.
군자의 군(君)을 보면,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구(口)'가 있다.
입을 다스리는 것이 군자라는 뜻이다
세 치 혀를 지키면 군자가 되지만, 잘못 놀리면
한 소인(小人)으로 추락(墜落)한다..
공자는 "더불어 말하여야 할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
더불어 말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하면
말을 잃는다"라고 하였다.
영국(英國) 유명(有名) 작가(作家) '조지 오웰'은
"생각이 언어(言語)를 타락(墮落)시키지만
언어도 생각을 타락시킨다.'라고 말하였다.
나쁜 말을 자주 하면 생각이 오염(汚染)되고
그 집에 자신이 살 수밖에 없다.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백 번 중에
한 번 후회(後悔) 하지만,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하면 백 번 중에 아흔아홉 번 후회합니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責任)이라는 추(錘)가 기다리며,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지만 잘난 척하면 상대방(相對方)이
허세(虛勢)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품위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반드시 실천(實踐)에 옮겨야 합니다.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시고 흥분(興奮)한
목소리 보다는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습니다.
-대종회단톡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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