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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와 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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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작성일24-11-24 13:19 조회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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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와 허파☆


예전에 어머니께서 화가 나실 때마다 "부아가 난다"는 말을 자주 하셨지요. 그때는 '부화가 난다'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부아'가 표준어더군요. '부아'는 우리말로 '허파'를 의미합니다. '부아가 난다'는 "허파가 커진다"는 말이죠. 화가 나면 진정하려고 찬 기운을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숨을 크게 들이 마시지요. 그러면 허파가 커진답니다. 

 오늘날에는 ‘허파’라는 말을 주로 쓰고, 물고기의 경우 ‘부레’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폐장을 나타내는 말로 ‘부화’라는 말을 흔히 썼었습니다. 

‘부화’가 ‘부와’로 변했다가 오늘날 ‘부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아’라는 말에 마음속에 일어나는 성, 분한 마음이란 뜻이 부가되면서 ‘부아가 나다.’와 같은 말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따라 ‘부애, 부하’등으로 발음되기도 하나 ‘부아’가 표준어입니다. 

'부아가 날 때'는 냉수 한 사발을 마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최태호의 한국어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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