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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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명수 작성일24-02-28 20:38 조회412회 댓글0건본문
가면의 나라
사람들은 모두들 가면을 좋아한다.
가면이란 방패같은 존재니까...
물론 가면을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가면을 쓰지 않는 이유 만으로 가면을 쓴 사람들에게 질타받는게 현실이다.
왜 사람들이 가면을 쓰게 되었고 가면이 당연시 된 사회가 된걸까?
가면을 씀으로써 가식과 아첨 허례허식만 신경쓰는 사회가 된걸까?
자본이 모든걸 집어삼킨 사회...
경쟁을 해야 남을 집어 삼켜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구조가 된 사회...
그렇게 배워온 우리의 주입식 교육들...
이런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가면을 써와야 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가정을 지켜야하는 가장의 입장에서 가면을 써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가면을 써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가면을 써야 했을 것이다...
가면을 쓰게 만든 주범은 자본만능주의고 공범은 해방후 급성장하게된 우리의 지난날이다.
개인만 생각하게된 사회가 강해질 수록 사람들의 가면의 갯수는 점점 많아져서 모두들 경극 배우처럼 되갈꺼 같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고유의 전통적인 삶에대한 고찰을 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전통 농업공동체사회.
우리조상들은 보름에는 당산제를 지내면서 마을사람들과 풍악을 올리고 달집을 함께 태우면서 다함께 소원을 빌고 여름에 품앗이를 하면서 모내기를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동네마다 김장을 할때도 동네 아낙들이 함께모여 김장을 나누는 문화가 있고 지금도 하는 동네가 있다.
즉 우리조상들의 전통은 마을사람들 모두 공동체 ...
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면서 살아왔던거다.
흔히들 아주머니들은 오지랖이 넓다고 하지 않던가...
아주머니들의 오지랖은 타인에대한 관심이고...
그건 아주머니들의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래 타인과 소통한 경험이 지금껏 배워온 습관이라 추측한다.
가면을 쓰는 원인은 개인주의적 사고관의 확대고
핵가족을 뛰어넘어 일인가족의 폐해이다.
혼자살고 있는 현실에서 누군가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책이 가면이라는 형태로 사회에 퍼져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소통을 해야한다.
예전 농촌생활로 돌아가라는게 아니다.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필요가 있다.
조금씩 천천히 서로의 마음을 열여가야한다.
때론 오해를 살 수도 때론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가족 이웃 직장에서 함께 해나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dna에 남아있는 우리의 혼을 깨워 좀더 행복한 미래를 꿈꿀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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